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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논평

네스프레소 샤오미 커피머신, 킴보 사용기

네스프레소 호환과 호환 캡슐을 두 달간 쓰면서 느낀 점.(샤오미, 킴보)

여러모로 킴보 캡슐이 유명하다고 하여, 킴보를 주문했다.

현재 사용하는 커피머신은 샤오미의 1세대 커피머신이다.

1세대 머신, 기본 40개의 캡슐을 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왜 그런지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정말 심플하게 사용하려고 했지만 이 둘 모두 호환이다 보니 그런지 모르겠으나 대충 넣고 추출하면 잘 추출이 안되고 물방울 떨어지듯이 뚝뚝 떨어진다. 이 사례는 꼭 나와 같이 샤오미, 킴보만이 아닌 나와 같은 경우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몇 가지 원인이 있을 거라는 추측을 시작했으나, 나와 같은 사례는 거의 없었다. 힌트가 되는 영상은 하나 발견했다.
  • 추측 1, 추출되는 관의 문제
  • 추측 2, 온도
  • 추측 3, 킴보 캡슐이 타 캡슐보다 크고, 원두 뭉침 현상이 있다고 하였음.

그래서 뽑아 먹을 때마다 계속 고민하고 의문사항을 가진 결과. 몇 가지 매뉴얼을 혼자 정하고 사용하니 제대로 추출이 되었다. 아래에 정리한 내용은 경험에 의한 사항이니 100% 맞다고는 보장 못하나, 이러한 추측 속에서 사용하니 추출이 잘 되었다.

4번째 칸이 45ml이다. 나는 후 캡슐을 빼고 두칸정도로 물을 더 받는다.

  1. 항상 추출 후 캡슐을 무조건 뺀다. 껴놓으면 문제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2. 캡슐을 딱밤 때린다. 계속 딱밤 때린다. 그러면서 흔들어본다. 가볍게 슥슥 소리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 조금 묵직하게 원두가 흔들려야 한다. 그럴 때까지 위아래 옆을 때리고 눌러준다. (킴보 캡슐은 물렁한 플라스틱이라 누를 수 있다.)
  3. 추출 전 물을 100ml~200ml 정도 뺀다. 아마 예상으론 이 행위는 내부 관의 온도를 올린다.( 유튜브 영상에서 타 캡슐 추출 문제에 대한 타 머신에 이러한 형태의 가이드를 제시했었다.)
  4. 추출 후에는 캡슐을 뺀 뒤 물을 또 뺀다. 이를 통해 내부를 미리 정화한다. 나는 어차피 물을 조금 타 먹기 때문에 선 추출 후에 캡슐을 빼고 물을 또 받아 쓴다.

내가 사용하는 킴보 캡슐은 킴보 바이오 오가닉(BIO ORANIC), 킴보 인텐소(INTENSO)이다. 특히 인텐소가 추출이 잘 안 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위처럼 해보니 좀 많이 나아졌다. 또한 인텐소는 45ml 넘게 추출되면 카페인이 너무 과 추출되서 쓰고 카페인을 너무 많이 먹게 되니 잘 지키자.

 

혹시나 캡슐 추출이 잘 안 되는 분들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간편하게 먹어야 할 텐데 간편하지 못해서 조금 안타깝지만, 가성비를 선택한 나의 책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